신살과 십성
백호살 계산기: 내 사주에 백호 있을까? 일곱 간지와 일주 기준 차이
사주노바
2026. 11. 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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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살(白虎殺)은 사주 기둥 가운데 갑진·을미·병술·정축·무진·임술·계축, 이 일곱 간지 중 하나가 있을 때 붙는 신살입니다. 백호대살이라고도 부릅니다.
백호는 흰 호랑이입니다. 옛날에는 호랑이에게 물려 다치는 일처럼 갑작스러운 사고와 피를 보는 일을 뜻하는 흉살로 풀었고, 요즘 해설은 그만큼 강한 기세와 추진력으로 읽는 쪽이 많습니다.
어려운 건 기준입니다. 태어난 날의 기둥(일주)에 있을 때만 백호로 보는 해설이 있고, 네 기둥 어디에 있어도 백호로 보는 해설도 있습니다. 아래 계산기는 두 기준의 결과를 함께 보여줍니다.
기준일 2026년 11월 2일. 명리 해설 자료 여러 곳을 비교했고, 풀이가 갈리는 부분은 본문에 따로 적었습니다.
핵심만 먼저 보기
● 백호 간지는 갑진·을미·병술·정축·무진·임술·계축 일곱 개입니다. 이 목록은 해설마다 거의 같습니다.
● 갈리는 건 위치입니다. 일주만 보는 해설과 네 기둥을 모두 보는 해설이 있습니다.
● 어느 쪽이든 일주에 있을 때 가장 뚜렷하다고 봅니다.
● 백호가 있다고 사고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기질을 읽는 참고로 보세요.
내 백호살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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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일곱 간지 표
일곱 간지는 모두 아래 글자가 진(辰)·술(戌)·축(丑)·미(未), 즉 계절 끝에 놓이는 흙 글자입니다. 오른쪽 칸은 그 간지가 일주일 때 일간이 일지를 보는 관계(십성)입니다.
| 간지 | 구성 | 60갑자 순번 | 일주일 때 일지 십성 |
| 갑진(甲辰) | 갑목 + 진토 | 41번째 | 편재 |
| 을미(乙未) | 을목 + 미토 | 32번째 | 편재 |
| 병술(丙戌) | 병화 + 술토 | 23번째 | 식신 |
| 정축(丁丑) | 정화 + 축토 | 14번째 | 식신 |
| 무진(戊辰) | 무토 + 진토 | 5번째 | 비견 |
| 임술(壬戌) | 임수 + 술토 | 59번째 | 편관 |
| 계축(癸丑) | 계수 + 축토 | 50번째 | 편관 |
60갑자 순번은 갑자를 1번으로 센 순서입니다.
백호살은 어디서 나왔나
백호살은 오행의 생극이나 십이운성에서 나온 신살이 아닙니다. 60갑자를 아홉 칸짜리 판(구궁도)에 차례로 늘어놓으면 5번째, 14번째, 23번째처럼 9씩 건너뛰며 늘 가운데 칸(중궁)에 놓이는 간지가 생기는데, 이 일곱 개를 백호로 부른 것이 시작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명리 이론만으로는 근거를 따지기 어렵다고 보는 학자도 있고, 실전에서 잘 맞는다며 중요하게 보는 쪽도 있습니다. 해석의 무게를 어디에 둘지는 해설마다 다릅니다.
일주만 볼까, 네 기둥을 다 볼까
| 보는 방식 | 판정 | 이런 해설 |
| 일주 기준 | 일주가 일곱 간지면 백호. 다른 기둥에만 있으면 백호로 치지 않음 | 일주가 백호일 때 다른 기둥의 백호는 더해진다고 봄 |
| 네 기둥 기준 | 연·월·일·시 어디든 하나라도 있으면 백호 | 힘의 크기는 일주 > 시주 > 월주 > 연주 순으로 봄 |
계산기는 일주 결과를 먼저 보여주고, 다른 기둥의 백호 간지는 네 기둥 기준 결과로 따로 표시합니다.
기둥별로 무엇을 가리키는지도 전통 해설에서는 나눠 봅니다. 연주는 조상과 어린 시절, 월주는 부모·형제와 사회 활동, 일주는 나와 배우자, 시주는 자녀와 말년의 자리로 읽습니다.
얼마나 흔할까
1950년부터 2010년 사이 날짜와 시각 4만여 개를 이 글의 계산기로 돌려 보면, 일주가 백호인 경우는 약 12%로 열 명 중 한 명꼴입니다. 네 기둥 중 어디라도 하나 있는 경우로 넓히면 약 40%, 열 명 중 네 명 정도가 됩니다.
사주노바 계산 결과입니다. 태어난 사람 수의 분포를 반영한 통계는 아닙니다.
열 명 중 네 명에게 있는 신살이 모두 큰 사고로 이어진다면 말이 안 되겠죠. 그래서 요즘 해설은 백호 하나만 떼어 길흉을 단정하지 않고, 사주 전체의 균형과 대운 흐름을 함께 봅니다.
백호살 있는 사람의 특징
- 한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과 집중력이 강하다고 풀이합니다.
- 위기에서 버티는 힘, 남들이 꺼리는 일을 맡는 배짱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 기세가 강한 만큼 급하게 결정하거나 몸을 무리하게 쓰는 것을 조심하라는 조언이 따라옵니다.
- 의료, 군경, 소방, 운동처럼 몸과 긴장을 다루는 일에서 이 기운을 쓴다고 보는 해설도 있습니다.
계산 예시
- 1990년 11월 8일 오전 10시생: 연주 경오, 월주 정해, 일주 정축, 시주 을사입니다. 일주 정축이 백호여서 두 기준 모두 백호살이 있습니다.
- 1992년 7월 9일 오전 10시생: 연주 임신, 월주 정미, 일주 병술, 시주 계사입니다. 일주 병술이 백호입니다.
- 1964년 3월 5일 오전 9시생: 연주 갑진, 월주 병인, 일주 계축, 시주 병진입니다. 일주 계축과 연주 갑진, 백호 간지가 두 개입니다.
- 1988년 3월 20일 오후 2시생: 연주 무진, 월주 을묘, 일주 갑술, 시주 신미입니다. 연주에만 백호 간지가 있어 일주 기준으로는 해당 없음, 네 기둥 기준으로는 있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갑진년(2024년)에 태어나면 다 백호살인가요?
연주가 갑진이니 네 기둥을 모두 보는 해설에서는 백호 간지가 하나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일주 기준 해설에서는 백호로 치지 않고, 네 기둥 기준에서도 연주는 힘이 가장 약한 자리로 봅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같은 운명을 갖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주가 갑진이니 네 기둥을 모두 보는 해설에서는 백호 간지가 하나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일주 기준 해설에서는 백호로 치지 않고, 네 기둥 기준에서도 연주는 힘이 가장 약한 자리로 봅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같은 운명을 갖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백호살이 있으면 꼭 사고가 나나요?
아닙니다. 옛 해설의 무서운 표현은 호랑이가 흔하던 시절의 말이 그대로 남은 것이고, 요즘은 운에서 그 글자를 충이나 형으로 건드릴 때 조심하라는 정도로 봅니다. 백호가 있다고 반드시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아닙니다. 옛 해설의 무서운 표현은 호랑이가 흔하던 시절의 말이 그대로 남은 것이고, 요즘은 운에서 그 글자를 충이나 형으로 건드릴 때 조심하라는 정도로 봅니다. 백호가 있다고 반드시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백호살과 괴강살이 같이 있는 일주도 있나요?
임술과 무진은 백호 간지이면서 괴강으로도 꼽히는 일주입니다(무진은 괴강을 여섯 일주로 넓혀 볼 때). 강한 기운이 겹친다고 보지만, 쓰임에 따라 결단력과 돌파력으로 풀이합니다.
임술과 무진은 백호 간지이면서 괴강으로도 꼽히는 일주입니다(무진은 괴강을 여섯 일주로 넓혀 볼 때). 강한 기운이 겹친다고 보지만, 쓰임에 따라 결단력과 돌파력으로 풀이합니다.
태어난 시각을 모르면요?
연·월·일 세 기둥만으로 계산합니다. 일주 판정은 그대로 정확하지만, 시주에 백호 간지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자정 무렵(밤 11시~새벽 1시)에 태어났다면 날이 바뀌는 기준이 해설마다 달라 일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월·일 세 기둥만으로 계산합니다. 일주 판정은 그대로 정확하지만, 시주에 백호 간지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자정 무렵(밤 11시~새벽 1시)에 태어났다면 날이 바뀌는 기준이 해설마다 달라 일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산 방식과 한계
- 연주와 월주는 입춘과 12절기(태양이 정해진 위치에 오는 시각)를 계산해서 정합니다. 음력 설날이 기준이 아닙니다.
- 일주는 2000년 1월 1일이 무오일이 되는 60갑자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 시주는 서울 기준으로 표준시에서 32분을 뺀 시각으로 계산하고, 1987년과 1988년 서머타임을 반영했습니다. 그 밖의 서머타임 시기에 태어났다면 정밀 만세력으로 다시 확인해 보세요.
- 백호 판정은 간지만으로 하며, 운에서 오는 충·형이나 사주 전체의 강약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일주가 백호인지 알았다면 같은 일주 기준 신살인 괴강살 계산기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내 일주가 무엇인지부터 알고 싶다면 일주 찾는 법이 도움이 됩니다. 사주는 자신을 돌아보는 참고 자료이며, 중요한 결정을 대신해 주지는 않습니다.
참고한 자료
시그널플래너 「백호살 뜻과 보는 법」, 조세일보 「우환·관재·손재 자주 일으키는 백호대살」(2024년 12월), 울산제일일보 「김진의 사주인생론 ⑫ 의리 있고 용맹스러운 백호대살」(2020년 2월), Antenna Saju 「백호의 의미와 백호살의 영향」(2021년 1월)을 비교해 정리했고, 해설마다 다른 부분은 본문에 따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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